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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Lecture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 기간 내에 이미지, 미디어와 관련한 다양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미지, 무빙-이미지, 영상, 영화 등의 경계를 넘나들며 미디어에 관한 다양한 고민과 질문들이 오고갈 수 있을 것이다. 

2017. 10. 20(금)

​오후 7시

포스트디지털시대의 유통

​임경용

2017. 10. 21(토)

​오후 7시

무빙-이미지에 대한 몇 가지 비평적 관점

이한범

2017. 10. 26(목)

​오후 7시

sweet dream beautiful nightmare : 젠더의 너머

오용석

우리는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된’ 세상에 살고 있다. 이러한 포스트디지털 시대에 책이나 영상 같은 매체는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가? 미디어 연구가인 알레산드로 루도비토의 <포스트디지털 프린트>(2017, 미디어버스 발행)에 등장하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에 기획과 제작, 유통의 다양한 양상들을 살펴보도록 한다.

 

1975년 서울 출생.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이론과 영화 프로듀싱을 공부했다. 2010년부터 서점이자 프로젝트 공간인 ‘더 북 소사이어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정기 저널 『공공 도큐멘트』의 공동 편집자이기도 하다. 출판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 및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무빙-이미지란 무엇인가?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영상예술비평지 <오큘로>는 동시대 예술에서의 무빙-이미지에 대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 만들어진 비평잡지이다. 현재 5권까지 발간된 <오큘로>에 대해 얘기하면서, <오큘로>가 다루었던 주요한 토픽을 중심으로 동시대 무빙-이미지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논의해보고자 한다.

미술이론을 전공했다. 영상, 퍼포먼스 등의 매체에 관심을 가지고 동시대 예술에서 매체가 어떻게 재발명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매체의 관점에서 한국미술사를 새롭게 써보고자 한다. 현재 영상예술비평지 <오큘로>를 만들고 있으며, 출판사 미디어버스의 편집자로 일을 하고 있다.

작가이자 이론가인 레나타 로렌츠는 2012년에 'Queer Art : A Freak Theory'를 발간한다. 주로 퍼포먼스와 영상 작업을 통해 레나타 로렌츠는 퀴어을 넘어선 프릭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녀의 급진적인 논의를 더듬어가며, 아직 퀴어나 퀴어미술에 대한 개념들이 혼재하는 현재를 반추해본다.

오용석은 현재 미술작가로 활동 중이며, 주요전시로는 ‘리드마이립스’ (합정지구 2017), ‘퇴폐미술전’ (아트스페이스풀 2016), 사이렌’ (갤러리 조선 2016), ‘사랑에는 이름이 없다’ (플레이스막 2015), ’롤랑의 노래‘ (갤러리 버튼 2013) 등이 있다.

2017. 10. 27(금)

​오후 7시

미술관의 영화

이봉미

미술관에서 영화, 실험영상을 감상하는 일은 오늘날 흔한 일이다. 예술 작업의 경계가 흐릿해진 오늘날 미술관에서 영화 상영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히토 슈타이얼 저서 [스크린의 추방자] 중 <미술관은 공장인가>에서 미술관(화이트 큐브)으로 이동한 정치영화(실험영화)를 언급하고 국내전시 부산시립미술관 [스테이징 필름]등을 살펴보며 미술관의 영화가 갖는 의의를 짚어보고자 한다.

부산에서 독립기획자로 활동 중이며 프로젝트 그룹 하우와유에서 활동하고 있다. 부산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였고 동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했다. 2017년 현재, 부산에서 하우와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시/문화 기획, 독서모임 등 많은 위치를 경험하고 있다.

2017. 10. 28(토)

​오후 7시

증언하는 이미지_

역사를 현재화하는 이미지의 속성

조은비

동시대 미술관/갤러리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영상 작품들은 서로 다른 질서 속에서 공통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증언하고 있는 이미지를 사유한다는 것은 지금껏 식별할 수 없었지만 식별할 수 없는 것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 ‘세계’의 ‘잠재성’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서 이미지와 이미지 ‘사이’의 공간 혹은 그 속에 기입되어 있는 ‘틈’을 통해서 기존의 역사를 재-사유해보고자 한다.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석사 졸업 후 동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올해 부산시립미술관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1999-2017》 코디네이터로 전시에 참여하였으며, 현재는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전임연구원 및 민주주의사회연구소 정치.미학연구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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